달라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독서 후기

달라구트 꿈 백화점 표지

책에 나온 서평대로 한 장 한 장 읽기가 아까운 책!

독자들이 서평 중에서 책이 너무 재밌어서 읽는 것이 아까워서 아껴보았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, 나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.

달라구트 꿈 백화점의 줄거리

 이 책의 내용은 우리가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데, 그 꿈을 살 수 있는 백화점이 있다는 내용의 소설이다. 잠을 잘 때 그 백화점에 가서 꿈을 살 수 있고, 대신 일어나서는 그 꿈을 기억하지는 못한다.

 사람들은 자고 일어나서 꿈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, 일어나서 좋은 기분을 위하여 금액을 지불하고 꿈을 산다! 소설에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모아져 있는데, 그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내용이 몇 가지 있다.

 먼저, 곧 죽을 병에 걸린 사람이었는데 죽고 나서 자신의 딸에 꿈에 나오게 해 달라는 요청이었다. 쉽게 말해서, 본인이 죽고 나서 자신의 딸에 꿈에 나오고 싶다는 것이다. 그렇게 미리 꿈을 예약하게 되었다. 그러고 나서 그 사람은 병으로 죽게 되고, 그 이후에 딸이 꿈을 꾸고 그 안에 나오게 된다. 그 꿈 안에서 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이야기이다. 이밖에도 꿈을 꾸고 대박을 친 작곡가의 이야기, 현실에서 힘든 일을 겪었지만 꿈을 통해 치유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.

달라구트 꿈 백화점을 읽고 느낀 점

 나도 실제로 꿈에 관심이 많은데, 꿈을 꾸고 해몽을 찾아보기도 한다!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실제로 나도 꿈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고, 꿈을 사서 실제로 그 꿈을 꾸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생각도 해본다.

책에서만 나올 수 있는 이야기지만, 잠시나마 동심으로 빠져들 수 있게 하는 소설책이었다! 자기 전에 조금씩 봤었는데, 가볍게 읽고 싶은 책으로 강력 추천한다!